"AI G3 도약" 정부, 연구거점 구축에 360억 투입
2028년까지 860억원 이상 투입해 서울 AI 허브 내 대규모 조성
세계 최고 수준 국내외 연구진 협력, 세계적 혁신 중심지 기대감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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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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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AI)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운영할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대한민국 대표의 인공지능(AI)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를 비롯해 고려대·연세대·POSTECH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목표) 투입 외에도,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현금 투자 유치를 약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 연구 수행, 역동 교류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 허브(서울시 서초구 소재) 내 7050.5㎡(약 2132평) 등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인공지능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인공지능 국제공동연구도 수행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인공지능 국제공동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지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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