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민주 지역구만 161석, 단독과반 연속 달성…조국당 12석 '돌풍'
11~15석 확보, 범야 200석 전망 확인한 뒤

이준성 승인 2024.04.11 07:59 의견 0
지난 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연설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여러, 다음 국회가 개원하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한동훈 특별검사 도입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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